구글 캘린더 해외 회의 시간 맞추기: 세계 시계·일정 시간대·서머타임 차이

서울에서는 밤 10시인데 뉴욕에서는 오전 9시인 회의. 구글 캘린더의 시간대를 제대로 지정하면 참석자마다 시각을 다시 계산해 보내지 않아도 돼요. 세계 시계, 일정표의 추가 시간대, 일정 자체의 시간대는 서로 다른 설정이에요. 왼쪽 눈금에 뉴욕을 추가해도 이미 만든 일정의 기준까지 바뀌지는 않아요.

세 번째 시간대를 추가해도 일정 시간은 바뀌지 않아요. 왼쪽 시간 눈금에 비교용 시간대만 더 보여요. 실제 시작·종료 시간대를 바꾸려면 일정 편집 화면의 ‘시간대’를 따로 지정해 주세요. 해외 출장이 잦거나 서울·뉴욕·런던처럼 세 지역의 시각을 맞춘다면, 표시용 시간대와 일정의 시간대를 구분해 한 시간씩 어긋나는 실수를 줄여 보세요.

회의 시간을 맞추기 전에 확인할 다섯 가지

① 세 도시 회의 시각 비교 ② 세계 시계와 추가 시간대 구분 ③ 시작·종료 시간대 지정 ④ 여행·공유 캘린더 권한 ⑤ 서머타임 전후 시각 확인

세 번째 시간대는 캘린더 왼쪽 시간 눈금에 붙습니다

Google Calendar 고객센터는 기본 시간대 외에 보조 시간대와 3차 시간대를 추가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추가한 시간대는 캘린더 그리드 왼쪽에 함께 표시됩니다. 즉 일정 제목 안에 시간대가 적히는 것이 아니라, 하루·주간 보기를 볼 때 같은 시각을 여러 지역 기준으로 비교하는 보조 눈금이 늘어나는 방식입니다.

2026년 10월 2일 서울 밤 10시는 뉴욕 오전 9시, 런던 오후 2시와 같은 순간입니다. 이처럼 회의 날짜와 도시를 함께 놓고 비교해야 합니다. 서울·뉴욕·런던을 세 눈금으로 표시하면 회의 후보 시간을 따라가며 각 지역의 시각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실제 앱 화면이 아니라 이 계산을 보여주는 설명도입니다. 추가 눈금은 참석자의 설정을 바꾸지 않으며, 초대받은 사람은 자신의 캘린더 시간대로 일정을 봅니다.

2026년 10월 2일 서울 22시, 뉴욕 9시, 런던 14시가 같은 회의 시각임을 보여주는 날짜별 비교

2026년 10월 2일 같은 순간을 세 도시 시각으로 비교한 설명도입니다. 실제 Google 화면은 아닙니다.

설정은 ‘추가 시간대 표시’에서 보조·3차를 차례로 고릅니다

컴퓨터에서 Google Calendar를 열고 오른쪽 위 설정 메뉴의 ‘설정’을 눌러 주세요. 왼쪽 ‘일반’ 아래의 ‘시간대’에서 ‘추가 시간대 표시’를 켜 주세요. ‘보조 시간대’에서 두 번째 지역을 고르고, 필요하면 ‘3차 시간대’에서 세 번째 지역도 선택해 주세요.

도시나 국가를 검색해서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됩니다. 기본 시간대까지 바꾸고 싶다면 같은 화면의 ‘기본 시간대’를 따로 변경해야 합니다. 해외로 이동할 때 자동으로 기준 지역을 바꾸기 싫다면 기본 시간대와 추가 시간대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Google은 여행 중 현재 위치에 맞춰 기본 시간대를 업데이트할지 확인하도록 하는 옵션도 별도로 제공합니다.

이 기능은 컴퓨터 웹 기준으로 안내됩니다. 휴대전화 앱에서 같은 ‘3차 시간대’ 메뉴를 찾기보다, 우선 PC나 Mac 브라우저에서 calendar.google.com을 열고 설정하는 경로가 공식 도움말의 기준입니다. 설정 후 모바일에서 일정 자체를 보는 것과, 웹 캘린더의 왼쪽 눈금에 세 시간대를 동시에 띄우는 것은 같은 기능으로 보지 않는 편이 맞습니다.

세계 시계는 ‘현재 몇 시인지’, 추가 시간대는 ‘일정표의 몇 시인지’를 봅니다

설정 화면의 ‘세계 시계’는 여러 지역의 현재 시각을 확인하는 기능입니다. ‘세계 시계 표시’를 켠 뒤 ‘시간대 추가’를 눌러 도시나 국가를 고르면 됩니다. 해외 지사의 지금 시각만 빠르게 확인할 목적이라면 세계 시계가 단순합니다.

반대로 ‘추가 시간대 표시’는 캘린더 그리드의 시간 눈금을 늘립니다. 오전 10시 회의를 잡을 때 다른 지역에서는 몇 시인지 일정표를 따라가며 비교하려는 용도에 가깝습니다. 세계 시계의 지금 시각을 보고 다음 달 회의 시각까지 같을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회의 날짜의 눈금과 지금 돌아가는 시계는 확인하는 대상이 다릅니다.

두 기능을 동시에 써도 됩니다. 세계 시계에는 자주 확인하는 여러 지역을 넣고, 보조·3차 시간대에는 실제로 매일 회의를 맞추는 두 지역만 두는 식으로 나누면 화면이 덜 복잡합니다. 다만 세계 시계에 지역을 추가했다고 캘린더 그리드에 3차 시간대가 자동으로 생기지는 않습니다.

세계 시계는 현재 시각, 추가 시간대는 일정표 비교, 일정 시간대는 저장 기준이라는 독립적인 용도 비교

목적에 따라 기능을 고릅니다. 세 설정이 순서대로 이어지는 단계는 아닙니다.

일정 하나만 해외 현지 시각으로 잡으려면 일정의 ‘시간대’를 바꿉니다

항공편, 현지 행사, 해외 지사 회의처럼 특정 일정 자체를 현지 시간 기준으로 저장해야 한다면 추가 시간대 표시만 켜서는 부족합니다. 컴퓨터에서 ‘만들기’ > ‘일정 만들기’ > ‘옵션 더보기’로 들어간 뒤 일정 시간 옆의 ‘시간대’를 클릭하고 도시나 국가를 검색해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합니다.

출발과 도착처럼 시작 시각과 종료 시각이 서로 다른 지역을 기준으로 해야 하는 일정은 ‘시작 시간 및 종료 시간에 별도의 시간대 사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만든 일정도 일정을 열어 ‘수정’한 뒤 시간 옆의 ‘시간대’에서 다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 설정은 단순히 화면에 비교 눈금을 보여주는 것과 달리 일정 자체가 어떤 시간대 기준으로 해석되는지와 연결됩니다.

초대한 사람에게 내 화면의 보조·3차 시간대가 그대로 복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Google Calendar는 일정을 만들 때 이를 UTC로 변환해 처리하고, 사용자는 자신의 현지 시간대로 보게 됩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오전 회의로 만든 일정이 뉴욕 사용자에게도 ‘서울 오전’ 그대로 숫자만 복사되어 보이는 구조는 아닙니다.

여행 중 시간이 달라졌다면 기본 시간대와 일정 시간대를 따로 확인합니다

Google은 다른 시간대로 여행하면 캘린더가 현지 시간대로 표시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이때 ‘내가 지금 보는 기본 시간대’, ‘일정에 저장된 시간대’, ‘왼쪽에 비교용으로 띄운 보조·3차 시간대’를 따로 보면 헷갈림이 줄어듭니다. 화면 왼쪽 눈금만 바꿔서는 기존 일정의 기준 시간대가 자동으로 다시 작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캘린더 소유자가 아닌 경우에는 그 캘린더의 시간대를 바꿀 수 없다는 제한도 있습니다. 공유 캘린더에서 기준 시간대를 바꾸려는데 메뉴가 없거나 저장되지 않는다면 브라우저 오류보다 먼저 내가 그 캘린더의 소유자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개인 화면에서 보조·3차 시간대를 추가해 비교하는 것과 공유 캘린더 자체의 시간대 설정을 변경하는 권한은 다른 문제입니다.

일광 절약 시간 때문에 몇 달 뒤 시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서머타임은 매일 같은 한국 시각으로 회의할 때 눈에 띕니다. 2026년 10월 24일 서울 밤 10시는 뉴욕 오전 9시·런던 오후 2시입니다. 영국이 10월 25일 서머타임을 끝내면 10월 26일 같은 한국 시각은 런던 오후 1시가 됩니다. 미국도 11월 1일 전환하므로 11월 2일에는 뉴욕 오전 8시·런던 오후 1시로 바뀝니다. 영국과 미국의 전환 날짜가 달라 두 지역의 시차가 한꺼번에 변하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 숫자는 매번 ‘서울 22:00’을 기준으로 계산한 예시입니다. 뉴욕 오전 9시에 고정한 반복 회의라면 한국에서 보이는 시각이 바뀔 수 있습니다. 반복 일정은 어느 도시의 현지 시각에 고정할지 먼저 정하고, 전환 전후 날짜를 직접 열어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초대 메일에 여러 도시 시각을 따로 적을 때도 같은 날짜의 일정 화면과 대조해야 합니다.

2026년 10월 24일·26일·11월 2일 서울 22시에 대응하는 뉴욕과 런던 시각 변화

매번 서울 22:00을 기준으로 계산했습니다. 반복 일정의 고정 시간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집니다.

Google은 과거 또는 먼 미래 일정에는 일광 절약 시간 변경사항이 정확히 반영되지 않을 수 있고, 지역의 시간대 규칙이 바뀐 사실을 시스템이 알기 전에 만든 일정은 잘못 표시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정부가 시간대나 일광 절약 규칙을 바꾸는 특수한 경우라면 오래전에 만든 중요한 일정의 현지 시각을 행사 직전에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본 시간대’와 개별 캘린더의 시간대도 같은 설정이 아닙니다

Google Calendar에는 계정 화면의 기본 시간대와 각 캘린더에 지정된 시간대가 따로 있습니다. 내 모든 캘린더의 기본 표시 기준을 바꾸려면 설정 > 일반 > 시간대에서 ‘기본 시간대’를 변경합니다. 반면 특정 캘린더 하나의 기준을 바꾸려면 왼쪽 ‘내 캘린더’에서 대상 캘린더를 가리킨 뒤 더보기 > 설정 및 공유로 들어가 해당 캘린더의 ‘시간대’를 선택합니다.

이 구분은 업무용 공유 캘린더를 함께 쓸 때 특히 중요합니다. 내 개인 화면에 3차 시간대를 추가하는 것은 내가 시간을 비교하기 쉽게 만드는 표시 설정이고, 팀 캘린더 자체의 시간대를 바꾸는 것은 그 캘린더 설정을 수정하는 일입니다. Google은 캘린더 소유자가 아니면 캘린더의 시간대를 변경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으므로, 권한이 없는 사용자는 개인 표시 설정으로 비교하는 쪽을 써야 합니다.

시간이 한 시간씩 어긋날 때는 세 곳을 순서대로 봅니다

해외 일정이 예상보다 한 시간 빠르거나 늦게 보일 때는 먼저 기본 시간대가 현재 지역과 맞는지 봅니다. 다음으로 해당 일정 편집 화면에서 일정 자체의 시간대를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보조·3차 시간대는 단순 비교용 눈금이라는 점을 확인합니다. 세 설정을 한꺼번에 바꾸면 어느 설정 때문에 시간이 달라졌는지 찾기 어려워집니다.

특히 일광 절약 시간이 시작되거나 끝나는 시기에는 같은 두 도시라도 날짜에 따라 시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복 회의가 여러 달 이어진다면 한 번 계산한 시차를 메모해 계속 쓰는 대신 Calendar가 표시하는 각 날짜의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일정이 초대된 사람에게는 각자의 현지 시간대로 표시되므로, 회의 안내 문구에 여러 지역 시각을 수동으로 적어 넣을 때는 Calendar의 실제 일정 시간과 다시 대조해야 합니다.

세 지역 회의를 잡을 때는 ‘표시용’과 ‘저장용’을 나눠 쓰면 됩니다

평소에는 내 지역을 기본 시간대로 두고, 자주 협업하는 두 지역을 보조·3차 시간대로 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캘린더의 시간 눈금만 보고도 세 지역의 근무 시간대가 겹치는 구간을 찾기 쉽습니다. 현재 시각만 궁금한 지역은 세계 시계에 넣어 화면 역할을 분리합니다.

회의를 실제로 만들 때는 참석자에게 보여줄 시간만 보고 끝내지 말고 일정 시간 옆의 시간대가 의도한 지역인지 확인합니다. 특히 출발·도착 지점이 다른 이동 일정이나 해외 현지 행사는 시작과 종료에 별도 시간대를 쓸 수 있으므로, 단순 시차 계산보다 일정 자체에 지역을 지정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세 번째 시간대가 보이지 않는다면 먼저 컴퓨터 웹의 설정 > 일반 > 시간대에 ‘추가 시간대 표시’가 켜져 있는지 확인하고, ‘3차 시간대’ 선택란이 나타나는지 봅니다. 기존에 세계 시계만 켜 둔 상태라면 같은 화면에 지역명이 보여도 캘린더 그리드의 세 번째 눈금은 생기지 않습니다. 메뉴가 맞게 설정됐는데도 계정에 표시가 다르다면 새 일정을 임의로 다시 만들기보다 브라우저에서 동일 계정으로 접속했는지와 현재 캘린더 화면의 설정을 먼저 대조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관심 주제의 주간 소식

새 글과 수정 소식은 주 1회 이하. 이메일 확인 후 구독 시작, 메일의 링크에서 구독 해제.

관심 주제 · 최대 3개

이메일은 구독 확인과 소식 전송에만 사용. 미확인 주소는 24시간 후 정리. 구독 해제 시 새 발송 중단과 이메일 삭제. 이미 전송 중인 메일은 취소 불가. 개인정보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