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챗 초안, PC에서 쓰다 폰에서 이어서 보냅니다: 30일·최대 100개 저장
Google Chat에서 메시지를 쓰다가 창을 닫거나 PC를 껐는데, 나중에 같은 문장이 다시 나타나도 오류가 아닙니다. 보내지 않은 메시지를 초안으로 자동 저장하고, 다른 기기에서도 이어서 쓸 수 있는 기능이 순차 배포 중입니다.
특히 2026년 9월 28일부터 Android와 iPhone·iPad 앱에도 배포가 시작됐습니다. 회사 PC에서 쓰다 만 답장을 이동 중 휴대폰에서 마저 보내는 식으로 쓸 수 있고, 개인 Google 계정도 지원 대상입니다.

저장 버튼은 없습니다. 5초만 멈춰도 초안이 잡힙니다
Google Chat 공식 도움말을 보면 초안은 사용자가 따로 저장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 아닙니다. 입력을 5초 동안 멈추거나, Chat이 아닌 다른 창이나 앱으로 전환하거나, Chat 안에서 대화 목록·홈 같은 다른 화면으로 이동하면 자동 저장됩니다.
그래서 메시지를 쓰다 브라우저 탭을 바꾸거나 다른 업무를 처리한 뒤 돌아왔을 때 내용이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초안 저장” 메뉴를 찾고 있었다면 안 보이는 게 정상입니다.
초안은 1:1 대화, 그룹 DM, 스페이스처럼 대화 단위로 저장됩니다. 스레드에서 작성하던 내용도 해당 대화 입력 영역에 남는 구조입니다.
PC에서 쓰다 폰에서 이어서 보내는 게 핵심입니다
이번 변경에서 실제로 편한 부분은 기기 간 동기화입니다. 웹이나 PC에서 작성한 초안이 모바일과 동기화되기 때문에, 회사에서 답장을 쓰다 멈춘 뒤 휴대폰으로 같은 대화를 열어 이어서 보낼 수 있습니다.
Google은 웹, Android, iOS에서 이 기능을 제공한다고 안내합니다. 웹은 이미 배포가 진행됐고, 모바일은 9월 28일부터 최대 15일에 걸쳐 순차 배포됩니다. 같은 계정인데 PC에는 보이고 휴대폰에는 아직 안 보인다면 앱 문제라고 단정하기보다 배포 시점을 먼저 보는 게 맞습니다.

초안은 ‘Drafts’에서 한꺼번에 볼 수 있습니다
활성 초안이 있으면 Google Chat 왼쪽 사이드바에 Drafts 바로가기가 생깁니다. 여기서 여러 대화에 흩어진 초안을 한 번에 보고, 원하는 초안을 열어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습니다.
특정 대화만 열어도 저장된 초안은 입력창에 자동으로 들어옵니다. 초안이 있는 대화 옆에는 별도 초안 표시도 붙습니다. 다만 활성 초안이 하나도 없으면 Drafts 바로가기 자체가 보이지 않습니다. 메뉴가 없다고 기능을 못 쓰는 상태라는 뜻은 아닙니다.
30일·100개 제한은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초안을 메모장처럼 오래 쌓아두는 용도라면 제한을 확인해야 합니다. Google Chat은 초안을 최대 100개까지 저장합니다. 100개에 도달한 상태에서 새 초안이 생기면 가장 오래된 초안부터 제거됩니다.
보관 기간은 마지막으로 수정한 시점부터 30일입니다. 오래된 초안을 다시 열어 고치면 마지막 수정 시점이 갱신되지만, 아무 손도 대지 않은 초안은 30일 뒤 계속 남아 있다고 기대하면 안 됩니다.

회사 계정에서도 관리자 설정을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 기능은 Google Workspace 고객, Workspace Individual 구독자, 개인 Google 계정에 제공됩니다. Google의 공식 출시 안내에는 별도의 관리자 제어가 없고, 사용자 설정으로 켜거나 끄는 옵션도 없다고 적혀 있습니다.
회사 계정에서 동료는 보이는데 내 계정만 아직 안 보인다면 관리자에게 기능을 켜달라고 요청하기보다 배포 채널과 앱 배포 시점을 확인하는 편이 먼저입니다. 특히 모바일은 9월 28일부터 순차 배포라 며칠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보내기 전 메시지라면 초안으로 남는다는 정도로 쓰면 됩니다
이 기능을 복잡하게 설정할 건 없습니다. Chat에서 평소처럼 메시지를 쓰고 다른 일을 하면 자동으로 저장되고, 나중에 같은 대화나 Drafts 메뉴에서 이어서 작성하면 됩니다.
다만 초안은 전송한 메시지의 보관 기능이 아니라 아직 보내지 않은 작성 내용입니다. 중요한 업무 내용을 장기간 보관해야 한다면 30일 초안에 맡기기보다 문서나 정식 기록 위치에 옮겨두는 편이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