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에어드롭 안 보일 때? 10분·코드 설정
먼저 확인할 것은 보내는 기기보다 받는 기기의 상태
사진을 보내려고 AirDrop을 열었는데 상대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면, 파일을 다시 선택하기 전에 받는 쪽의 공개 범위를 확인하는 게 먼저다. Wi-Fi·Bluetooth·수신 허용은 서로 다른 조건이어서 한 가지만 맞아도 검색이 실패할 수 있다.
AirDrop은 가까운 Apple 기기 사이에서 콘텐츠를 공유하는 기능이다. iPhone·iPad·Mac이 대상이며, 상대가 멀리 있거나 기기에서 수신을 꺼두면 목록에 바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공유할 두 기기는 모두 Wi-Fi와 Bluetooth를 켜고 약 10m 이내에 둔다. 둘 중 한 명이라도 개인용 핫스팟을 사용하고 있다면 해당 연결을 끈 뒤 다시 확인한다.
같은 공유기에 두 기기를 반드시 연결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AirDrop은 기기 간 직접 Wi-Fi 통신을 이용하므로, Wi-Fi 기능을 켠 상태와 특정 공유기 네트워크에 접속한 상태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가까운 두 기기 사이 공유 · 실제 제품 화면 아님
VPN을 켜 둔 기기라면 로컬 네트워크 연결을 차단하는 VPN 구성인지도 살핀다. Apple은 이런 연결 제한이 일부 연속성 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Wi-Fi와 Bluetooth가 켜져 있더라도 점검 대상에서 VPN을 빼지 않는다.
기기 하나만 화면을 보고 설정을 바꾸다 보면 받는 사람의 수신 범위가 원래대로 돌아가기도 한다. 수신 준비가 끝난 직후 보내는 쪽에서 공유 시트를 다시 열고 목록을 새로 확인하는 편이 낫다.
연락처만인데 상대가 안 나온다면 저장된 이름만 보면 부족
AirDrop의 연락처만 옵션은 단순히 상대 이름이 주소록에 있다는 이유로 연결되는 기능이 아니다. Apple은 Apple 계정과 연결된 전화번호·이메일 정보를 바탕으로 연락처 일치 여부를 확인한다.
실제 연락처에 다른 전화번호만 저장돼 있거나 Apple 계정에 연결된 이메일을 모르면 서로 연락처를 갖고 있어도 탐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상대 계정의 연락처 정보를 확인할 때도 당사자에게 직접 필요한 정보만 물어보면 된다.
처음 공유하는 지인이라면 잠깐 모든 사람에 대해 10분 동안으로 전환하는 경로가 있다. 아이폰 제어 센터에서 연결 제어 항목을 길게 누른 뒤 AirDrop의 수신 대상을 선택한다.
이 설정은 주변에서 내 기기를 찾도록 공개 범위를 넓히는 조치다. 허용 범위를 넓혔다고 상대가 보낸 파일을 자동으로 전부 받아야 하는 상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수신 요청을 확인하고 허용하는 과정은 별도로 남는다.
회사나 학교의 관리형 기기에서는 기관이 AirDrop 이용을 제한할 수 있다. 개인 아이폰에서 메뉴를 찾을 때와 달리, 관리형 장치의 제한을 개인 설정만으로 해결하려고 반복할 필요는 없다.
10분 허용이 끝난 뒤 검색 결과가 달라지는 구조
모든 사람에 대해 10분 동안은 영구 공개 설정이 아니다. iOS 16.2 이후 이 옵션은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다른 수신 범위로 변경된다.
Apple 계정에 로그인된 기기는 약 10분 뒤 연락처만으로 되돌아가고, 로그인하지 않은 기기는 수신 끔으로 돌아간다. 친구가 조금 전에는 보였는데 다음 사진을 보낼 때 갑자기 사라졌다면 이 변경을 먼저 의심해 볼 만하다.

10분 공개 뒤의 자동 전환 · 설명 그림
파일을 고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상황에서는 공개 범위를 너무 일찍 바꾸지 않는 게 편하다. 보내는 쪽의 항목 선택을 마친 다음 받는 쪽에서 10분 공개를 열어 두면 확인 동작을 줄일 수 있다.
제어 센터의 문구는 기기와 소프트웨어에 따라 보이는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 실제 지원 경로가 제어 센터 → 연결 제어 길게 누르기 → AirDrop → 모든 사람에 대해 10분 동안인지 순서대로 확인한다.
반대로 수신 허용 항목 자체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해당 기기가 AirDrop의 최소 시스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서로 다른 iOS 버전에서 같은 선택지가 모두 표시된다고 가정하지 않는다.
연락처끼리만 평소 주고받는다면 항상 모두 공개로 둘 이유도 없다. 잠깐 수신 범위를 넓힌 뒤 작업을 마치면 현재 표시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정도로 관리하면 된다.
iOS 26.2 이후 코드가 뜨면 전송에 실패한 것이 아니다
연락처가 아닌 사람에게 파일을 보낼 때 AirDrop 코드가 나타나는 것은 iOS 26.2 이후의 확인 절차일 수 있다. 코드 화면이 생겼다고 앱을 종료하거나 기기를 초기화할 필요는 없다.
받는 쪽은 수신하려는 항목을 확인하고 AirDrop 코드 받기를 선택한다. 표시된 코드를 보내는 사람에게 알려 주고, 보내는 쪽에서 코드를 입력하면 전송을 이어갈 수 있다.
iPhone뿐 아니라 iPadOS 26.2·macOS 26.2 이상에서도 연락처 밖 공유를 위한 코드 절차가 안내된다. 두 iPhone 모두 iOS 26.2 이상인 상황과, iPhone-Mac처럼 기기 종류가 다른 상황은 버전 조건을 구분해야 한다.
코드를 사용한 상대는 30일 동안 추가 코드를 입력하지 않고 공유할 수 있는 대상으로 취급될 수 있다. 이는 상대가 내 일반 주소록에 영구히 저장된다는 뜻과는 다르다.
계속 공유하고 싶지 않다면 연락처 앱의 기타 알고 있는 발신자 목록에서 해당 사람을 찾아 이 사람 지우기를 선택할 수 있다. 30일이 지나기 전에도 목록을 정리하는 방법이다.
이 30일은 새 파일을 누구에게든 열어 두는 공개 시간과 다르다. 10분은 발견 범위, 30일은 코드를 교환한 특정 상대와의 관계를 다루므로 하나의 시간제한으로 섞어 생각하지 않는다.
사진 한 장 보낼 때와 문서 여러 개를 보낼 때
사진 앱에서 보낼 때는 사진을 선택한 뒤 공유 → AirDrop을 열고 수신할 사람을 고른다. 연락처에 있는 사람이라면 공유 시트의 사람 목록에서 선택할 수 있다.
문서 파일은 파일 앱 → 더 보기 → 선택 → 항목 선택 → 공유 → AirDrop 순서가 안내돼 있다. 사진 앱에 있는 사진과 파일 앱에 있는 PDF를 찾는 시작점은 같지 않다.
수신하는 쪽에 요청이 뜨면 내용을 확인하고 수락을 선택한다. 상대가 내 기기를 볼 수 있다는 사실과 실제 전송 수락은 따로 구분한다.
자신이 소유한 두 Apple 기기에서 동일한 Apple 계정으로 로그인해 파일을 주고받을 때에는 수락이 자동으로 처리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기기로 보내는 상황을 이 자동 수락에 끼워 맞추면 안 된다.
iOS 17 이상을 쓰는 두 iPhone이라면 기기를 서로 가깝게 대는 공유 방법도 안내된다. 다만 이 동작을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Wi-Fi·Bluetooth나 상대 수신 설정 확인을 생략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전송은 끝났는데 파일이 안 보인다면 저장 앱을 바꿔 찾기
AirDrop으로 받은 항목이 모두 한 폴더에 모이는 것은 아니다. Apple은 대부분의 항목이 해당 항목을 보낸 앱과 대응되는 앱에 저장된다고 안내한다.
사진 앱에서 받은 사진이라면 사진 앱을 먼저 살핀다. 반면 iPhone·iPad에서 받은 일부 파일은 파일 앱에 저장될 수 있으므로 사진 보관함에 없다는 이유만으로 전송 실패라고 판단하기 어렵다.
Mac에서는 받은 항목이 다운로드 폴더에 들어가거나 저장할 위치를 고르는 과정이 나타날 수 있다. iPhone에서의 저장 위치와 Mac에서의 저장 위치는 같다고 가정하지 않는 게 좋다.

항목 종류·기기별 저장 위치가 달라짐 · 개념 그림
Mac에서 Finder의 AirDrop 화면을 열어 두었다면 수신 요청이 알림 센터가 아니라 Finder 안에 나타날 수 있다. 맥 화면에 아무 알림도 안 보인다고 곧바로 연결 실패로 판단하지 말고 열린 Finder 창까지 확인한다.
받은 직후 상대 화면에서 보낸 파일 종류를 다시 확인하면 탐색할 앱을 좁히기 쉽다. 같은 AirDrop이라도 사진·문서·링크 등 콘텐츠 유형에 따라 열리는 앱과 후속 동작이 다를 수 있다.
앱을 먼저 열어 확인한 뒤에도 파일을 찾지 못한다면 다른 작은 항목 하나를 시험 전송해 수락부터 저장까지 어느 단계에서 차이가 나는지 구분한다. 여러 파일을 한 번에 다시 보내는 것보다 원인을 추적하기 쉽다.
전송 도중 멀어졌을 때와 셀룰러 데이터 요금
AirDrop은 가까운 장치를 찾고 연결을 시작하지만, 전송을 시작한 뒤 Bluetooth나 Wi-Fi 범위를 벗어난 경우 인터넷을 통해 전송을 이어갈 수 있다. 처음부터 먼 사람을 검색해 보내는 일반적인 원격 전송 서비스라는 뜻은 아니다.
이 기능을 이용할 때 셀룰러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 여행 중이거나 로밍 요금을 피하려면 설정 → 일반 → AirDrop에서 셀룰러 데이터 사용 항목을 확인한다.
주변 기기 검색이 안 되는 상황과 연결된 뒤 범위를 벗어난 상황을 먼저 구분한다. 앞의 경우에는 수신 범위와 Wi-Fi·Bluetooth를, 뒤의 경우에는 전송 진행 상태와 데이터 사용 설정을 살펴보는 게 순서에 맞는다.
Mac으로 보낼 때에는 메뉴 막대에서 제어 센터를 열고 AirDrop을 켠 다음, AirDrop 오른쪽 화살표에서 수신 허용 대상을 고를 수 있다. 아이폰 제어 센터와 Mac 메뉴 막대의 조작 위치를 혼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업무 문서나 큰 파일을 보낼 때는 이동하면서 전송이 이어지리라 가정하지 말고, 받는 사람이 실제 파일을 열 수 있는 상태까지 확인하고 마무리한다. 네트워크나 앱에 따른 변수를 없애는 간단한 방법이다.
어느 단계가 실패했는지 분리하면 재설정을 줄일 수 있다
- 두 Apple 기기에서 Wi-Fi와 Bluetooth가 켜져 있는지 살피고 개인용 핫스팟이 연결돼 있다면 끈다. 가능하면 두 기기를 가까이 둔 상태에서 시작한다.
- 수신할 기기의 제어 센터에서 AirDrop 수신 대상을 확인한다. 연락처 조건을 만족하지 않는 상대라면 전송 직전에 10분 공개로 바꿔 다시 찾는다.
- 목록에는 나타나지만 코드 요청이 나온다면 상대가 연락처에 있는지, iOS 26.2 이상인지 구분하고 받는 쪽의 안내에 따라 코드를 주고받는다.
- 수락 후 파일이 보이지 않으면 사진 앱·파일 앱·Mac 다운로드 폴더 가운데 전송한 항목에 맞는 위치부터 확인한다.
여기까지 확인했는데도 동작하지 않는다면 두 기기를 재시동하고 작은 파일로 다시 시도한다. Apple 사용 설명서도 AirDrop이 작동하지 않을 때 기기 재시동을 안내한다.
받는 Mac의 AirDrop을 제어 센터에서 켰는데도 목록에 보이지 않는다면 해당 수신 설정이 연락처만인지 모든 사람인지 다시 확인한다. 특히 코드 공유를 시도하는 연락처 밖의 상대라면 먼저 수신 허용 대상을 일치시킨다.
공유 설정을 바꾸기 전에 상대에게 전송해도 되는 자료인지 한 번 더 확인한다. 공개 범위를 넓히는 조치와 타인의 파일을 수신하거나 개인 자료를 공유하는 판단은 별개의 문제다.



